킬러비의 인도로 바다 위를 건너 도착한 섬은 신기할 정도로 식물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이것들이, 섬에 그것도 바닷가 부근에서 자생 가능한 식물이었던가?" 가아라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식물들 사이에서 제법 귀해서 자신도 이름과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몇몇 약초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눈에 담으며 중얼거렸다. 바닷가에 자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
"불가하다. 너는 4대의 아들이며 동시에 인주력이야. 그걸 알고 있는 거냐." "거기다 카제카게가 되기 위한 평가시험을 받고 있는 중에 모래마을도 아니고 타 마을에서 치러지는 중급닌자시험에 참관하겠다니!" 모래마을 중심부 회의실. 중앙이 빈 원탁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 탁자너머에서 몇몇 장로들이 중앙에 서 있는 가아라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가아...
"확실히 빠르게 강해지고 있군." "그런 것 같습니다." 사스케와 케이의 대련을 지켜보던 오로치마루는 웃으며 몸을 돌렸다. "내가 다시 전생할 때까지 사스케는 더욱더 강해져야만 한다. 최고의 그릇으로서 완성되어야만 해. 우즈마키 케이. 역시 도움이 되는 군." "하지만, 케이는 오로치마루님의 말씀대로 사스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사스...
"야, 싸워보자고 한 건 나지만, 도착하자마자 해야 돼? 나 이래뵈도 환자라고." "그런 것 치고는 잘만 수다를 떨던데, 말할 힘은 있고, 싸울 힘은 없는 건가." 사스케 녀석의 도발에 나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좋아! 나도 전에 너한테 지켜졌을 때하고는 다르다고!" [어쩔 셈이냐?] '이길 거야. 어느 정도의 힘은 보여주는 게 좋겠지. 여러모로. 오로...
“나는 그냥 평화롭게 소리마을이 있는 나라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몸은 괜찮냐?] “쿨럭. 아... 아직 속이 답답한데,” -몇 번 더 토할지도. 나는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나무 등치에 몸을 기대고 목을 막고 있던 핏덩이를 토하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젠장.] 내 대답을 들은 쿠라마의 중얼거림이 들려왔지만 다시 치고 올라...
망토로 몸의 상처를 숨기고 숲에서 빠져나와 주변을 살펴보니 꽤나 큰 마을이 있었다. 다행으로 여기며 마을에 들어가 여관을 잡고 알아보니 소리마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불의 나라의 국경 마을이었다. 바로 소리로 향하기에는 몸 상태를 좀더 살피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서 내게 배정된 방으로 돌아와 치료를 시작했다. [몸은 괜찮은 거냐?] "응. 수신기가 박혔...
[전생술 연구기록 두루마리... 결국 훔쳤군.] "하지만 말이지, 생각해보면 내가 모습을 드러낼 수도 없고, 그 할머니 성격에 오냐. 알려주마 할 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 생각해보니까 금서고를 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뭐 혹시라도 애꿎은 사람이 피해보지 않도록 가아라에게 말은 해 뒀잖아." -게다가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으려 할테지. 할멈이 그 금술을 만들...
[이제 소리로 갈꺼냐?] "아니, 우선은..... 바람나라 모래 마을로. 그래서 묘목산에서 나올 때 이곳으로 잡은 거니까." [...설마 가아라를 만나려는 건 아닐 테고. 뭣 때문이냐.] "아니, 내가 만나려는 건 가아라가 맞아."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만나서 뭘 어쩌려고. 뭘 말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쿠라마의 말에 피식 웃었다. 반...
"후우. 준비 다 된 건가?" [정말로 이 정도로 괜찮겠어?] "그렇게 불안해?" 나는 그렇게 말하며 맨 위에 입은 망토를 털고, 다시 한번 가방 안의 병량환과 다른 쿠나이들을 확인했다. [네가 많이 강해진 건 알아! 확실히 '전'의 닌계대전 때보다 강해졌지. 하지만 역시 불안하단 말이다!] "하지만 더 있어봤자, 수행도 제자리걸음이고, 육도 할아범도 더 ...
천천히 눈을 떴다. 묘목산의 하늘이 푸르렀다. 수많은 이들의 기억을 보았다. 감정을 느꼈다. 의지를, 소망을 보았다. 그들의 바람. 그들의 의지는 그들의 자식에게로 또 그 자식에게로 이어졌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곳에 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새에 흐르기 시작한 눈물을 닦으며 눈앞에 서 있는 육도 할아범을 보고 웃었다. "어땠느냐." "대단했다니깐요!" "...
[어째서 여기까지 들어온 거냐. 할아범.] "이건 직접 차크라의 흐름을 알려주는 수 밖에 없으니까 말이지. 손을 내밀어라. 쿠라마." [흥!] 쿠라마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창살 너머로 손을 내밀었고 육도 선인은 차크라를 활성화 시켜 손을 맞닿게 했다. "확실하게 기억해 놔라 쿠라마. 이것이 내가 나루토의 통증을 막아낸 차크라의 흐름도다." [............
+ + + “우선은 네 몸에 잠들어 있는 잠재능력을 최대한도로 깨우는 훈련을 해야 겠구나.” “에?” 길다면 길고, 놀랍다면 놀라운 이야기를 끝내고 잠이 들었던 그 날이 지나고, 다음날 일어난 내 앞에서 나를 한참 바라보던 육도할아범-외관은 그렇지 않았지만, 엄~~청 오래 살아왔으니까-은 그렇게 말을 했다. “일반적인 수련으로는 ‘전’보다 강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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